본문 바로가기

투자이야기

“노인 연령, 65세는 여전히 유효할까?”

반응형

우리 사회에서 ‘노인’이라는 기준은 몇 살일까?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분류하지만, 지금의 65세는 과거의 65세와 다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한 노인이 늘어나면서 ‘노인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1. 100세 시대, 65세는 젊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평균 수명은 83세를 넘어섰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연령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예전에는 60세면 환갑잔치를 열었지만, 요즘 60대는 사회활동도 왕성하고 건강하다.

특히, 직장에서는 65세 정년 이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하는 노인이 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문제는 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2. 연령 조정, 복지 축소일까?


노인 연령을 상향하면 기초연금, 지하철 무임승차 등의 혜택을 늦게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복지를 줄이려는 꼼수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연령 조정이 곧바로 복지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복지 체계를 마련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활동적 노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와 연금 개편을 함께 논의한다면, 단순한 연령 조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3. 나이는 숫자, 중요한 건 역할


노인 연령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삶의 질’이다. 70대에도 사회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단순히 숫자로 노인을 정의하는 것이 맞을까?

지금 필요한 것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다. 연령 조정은 단순히 혜택을 늦추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질문이다.

노인 연령 상향,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