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버이날 가족 나들이] 5월의 화담숲, 수선화와 연리지 그리고 귀여운 다람쥐까지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우리 가족 모두 화담숲에 다녀왔어요. 남편, 아이 둘, 친정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까지 총 7명이 함께한 나들이였어요. 저는 몇 년 전에 늦가을, 해 질 무렵쯤 화담숲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파릇파릇한 5월에 오니까 전혀 다른 숲처럼 느껴졌어요. 봄날의 초록빛과 따뜻한 햇살, 그리고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이 참 좋았어요.무엇보다 수선화가 너무 예뻤어요. 노란 꽃잎이 가득 피어 있는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엄마도 “이렇게 예쁜 꽃은 처음 본다”며 연신 감탄하셨어요. 아이들도 수선화 옆에서 사진 찍는 걸 즐거워했어요.숲길을 걷다 보니 연리지도 있었는데요, 저는 연리지를 남녀 간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라고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설명을 보니까 부모와 자식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