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이페이 3박4일 여행기 (1) 첫째 날, 타이페이에 도착하다결혼하고 친구와 처음떠난 여행. 창밖으로 펼쳐진 대만의 야경이 반짝거리며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미리 예약해 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편안하게 숙소로 이동했다.낯선 도시에서 길을 헤맬 필요 없이, 바로 숙소로 직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시작이 기분 좋았다. 아침의 시먼딩, 한적한 거리 속 반짝이는 감성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난 아침,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시먼딩(Ximending)이다. 밤에는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거리지만, 아침의 시먼딩은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아직 문을 연 가게가 많지 않아 조용한 골목을 거닐며 벽화와 독특한 간판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어제의 피곤함이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유명한 행복당 버블티를 들고 거리를 천천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