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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맛집탐방기/일상,가족,육아,사는이야기

겨울방학, 초등아이의 독립적인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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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아이가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외롭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걱정의 시작

아이의 방학 동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심도 혼자 챙겨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CCTV를 설치하고 매일 점심시간마다 회사에서 나와 함께 밥을 먹었지만, 이 또한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학원 다녀오면 테이블에 앉아서 공부를 해요



‘우리 동네 마을 탐험'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비슷한 고민을 하던 친구 엄마와 뜻을 모아 ‘우리 동네 마을 탐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

방학 동안 아이는 여러 가지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 어린이 도서관 방문
- 버스와 지하철 타기
- 식당에서 주문해서 밥먹기
- 과천과학관 탐방
- 직접 케이크 만들기(케이크전문점 방문)
- 아빠에게 편지쓰고 우체국에서 아빠회사로
   편지 보내기
- 꽃집에서 엄마에게 줄 꽃한송이 사오기
- 이마트 홈플러스 시장 가격조사하기
- 극장가서 영화보기
- 집에서 샌드위치 만들기



이 모든 활동을 통해 아이는 점점 자신감을 얻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점차 혼자서 잘 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장의 깨달음

방학이 끝날 무렵, 아이가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성장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여전히 걱정되는 마음은 있지만, 아이의 독립심과 탐험하는 모습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이번 경험을 기록하며, 저처럼 아이의 방학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위로와 아이디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이나 아이의 방학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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