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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맛집탐방기/맛집탐방

화담숲 근처 가족식사, 곤지암 시래마루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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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이었어요.
가족끼리 특별한 날을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서,
봄기운 가득한 화담숲에 다녀왔답니다.
자연 속을 걸으니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저녁엔 화담숲 근처에 있는 시래마루 곤지암점에서 식사를 했어요.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글로 남겨보려 해요.


따끈한 솥밥과 정갈한 반찬이 가득


저희는 4인 세트 메뉴에 떡갈비 정식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세트 구성이 워낙 알차서 이것저것 맛볼 수 있었고,
떡갈비는 아이들이 특히 잘 먹더라고요.
상차림이 푸짐하게 나와서 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솥밥이에요.
솥에서 바로 지은 윤기 나는 밥을 덜어내고,
밥솥 바닥에 누룽지엔 뜨끈한 물을 부어 숭늉으로 마무리했어요.
오랜만에 진짜 제대로 된 집밥 한 끼 먹는 느낌이라 참 좋았답니다.
반찬 하나하나도 정성이 느껴졌어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간이 잘 배어 있어서 어르신들도 아주 만족하셨어요.

화담숲 나들이 + 시래마루 저녁, 가족 코스로 딱이에요


시래마루 곤지암점은 화담숲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산책 후 식사하러 가기 딱 좋았어요.
저희는 어버이날이라 평소보다 조금 더 북적였지만,
주차장도 넓고 매장도 커서 불편함 없이 이용했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솥밥을 너무 좋아하셔서
“여기 다음에도 또 오자”라고 하셨을 때
선택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1. 화담숲 다녀온 후, 근처에서 든든한 저녁식사 하고 싶은 분
2. 어르신 모시고 갈만한 한식집 찾는 분
3. 솥밥과 숭늉 좋아하시는 분
4. 경기도 광주/곤지암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가족식당 찾는 분



따뜻한 봄날, 자연을 걷고 정성 가득한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오랜만에 진짜 ‘좋은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곤지암 시래마루, 다음에도 가족 외식 장소로 꼭 기억해두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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