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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맛집탐방기/카페투어

평촌역 백억커피 방문기 – 팝콘 향에 이끌려 들어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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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역 근처를 지나다가 고소한 팝콘 냄새에 발걸음을 멈췄어요. 향만으로도 이미 반은 먹은 기분이 들었죠. 알고 보니 근처에 요즘 핫하다는 백억커피 매장이 있더라고요.


백억커피는 메가커피처럼 저가형 커피전문점이에요. 아메리카노는 저렴하게, 다른 음료들은 4천 원에서 6천 원 사이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저를 사로잡은 건 바로 ‘시네마메뉴’였어요. 고소하고 달콤한 카라멜 팝콘인데, 스몰 사이즈는 2,500원, 라지 사이즈는 8,000원이었어요.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요거트 스무디와 팝콘을 시켰고, 저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팝콘 맛은 정말 영화관 부럽지 않게 바삭하고 진한 단맛이 느껴졌어요. 특히 매장 앞에는 야외 노상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아이들과 함께 앉아 먹기 딱 좋았어요. 여름이 되면 자주 찾게 될 것 같았어요.

또 한 가지 인상 깊었던 건, 백억커피의 마스코트가 두꺼비처럼 생겼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이 보고 귀엽다며 깔깔 웃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도 백억커피의 매력 중 하나였어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캐주얼해서 평촌역에서 가볍게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시네마 메뉴도 도전해보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평촌역 카페, 백억커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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